[냉방 시스템]

[증발기(에바포레이터)] - 송풍구에서 흰 가루가 날린다면?

정비사 2020. 11. 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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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에어컨 작동 시

에어컨 필터(공기정화 필터)를 교체

했음에도 불구하고 꿉꿉한 냄새

지속되거나 송풍구에서 흰색 가루

발생된다면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결함을 의심해봐야 하며 증발기

(에바포레이터)의 올바른 관리방법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역할

증발기(에바포레이터)는 팽창 밸브에

의해 팽창된 액체 냉매를 증발시켜

주위에서 증발열을 빼앗아 다른 유체를

냉각하는 일종의 열교환기를 말하며

냉매를 기체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2. 증발기(에바포레이터)중요성(★)

 

여름철이 되면 히터만 사용하시다가

오랜만에 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는데

지독한 악취가 발생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간단하게 에어컨 필터(공기정화 필터)를

교체하고 증상이 개선된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증발기

(에바포레이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증발기(에바포레이터)에서 냉매가

증발할 때 주변의 열과 함께 습기

빨아들이는데 이 습기가 증발기

(에바포레이터)에 쌓여

곰팡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증발기(에바포레이터)

대해서 운전자들은 지식이 부족하고

관심도 적은 편이라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적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클리닝 작업

해주시는 게 좋으며, 상황에 따라 교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고장 증상(★★)

 

증발기(에바포레이터)

고장 증상은 일반적으로 

 

첫 번째, 냉매 누설

두 번째, 흰 가루 발생

세 번째, 악취 발생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코어 불량

또는 코어 손상으로 인해 냉매가 

누출될 수 있으며 흔히, 노후화된

차량에서 많이 발생됩니다.

 

 

증발기(에바포레이터)에 산화부식으로

인해 흰 가루가 발생되며 에어컨 작동 시

공기 중으로 흰 가루가 나와 운전자의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흰 가루는 증발기(에바포레이터)

코팅제가 산화 부식하여 떨어져 나온 것이며

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이므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기에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습기로 인한 증발기(에바포레이터)

곰팡이가 발생되고 이에 따라 에어컨

작동 시 지독한 악취가 발생합니다.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증발기(에바포레이터)

뿐만 아니라 에어컨 구성품 내에

수분을 없애줘야 합니다.

 

 

 차량 시동 끄기 전 또는 도착지 

도착 약 10분~15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 전환

해서 수분을 없애줍니다.

 

 

또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송풍을 가동해주는 장치 

애프터 블로우를 장착한다면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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