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려고 시동을 켜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동차의 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터리의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배터리의 역할
배터리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 작용에 의해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켜 시동 시
시동 모터를 구동하고, 발전기 고장 시
예비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기타 전기 장치의 전원 공급에 사용됩니다.
과거에 비해서 자동차에 전기장치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배터리가 자동차에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 배터리의 종류
배터리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SLA 배터리
두 번째, EFB 배터리
세 번째, AGM 배터리
SLA 배터리는 가장 일반적인 배터리라고
할 수 있고 평균적인 수명은
약 3년 정도입니다.
EFB 배터리는 SLA 배터리보다
시동이 잘 걸리고 충전 수명이 좋습니다.
SLA 배터리보다 약 15% 정도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AGM 배터리는 SLA보다 약 30% 정도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국내 고급차나 수입차에 많이 사용됩니다.
성능이 좋기 때문에 다른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3. 배터리의 중요성(★)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을 거는 것부터
자동차의 전기적인 모든 장치들을 작동하는
제어 시스템의 전원입니다.
우리가 자동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에어컨, 히터, 와이퍼, 전조등,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이
모두 자동차 배터리에서 시작됩니다.
배터리가 자동차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의 올바른
관리방법에 따라 수명이
연장될 수도 있고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4. 배터리의 교체주기(★★)
배터리는 도대체 언제
교체해줘야 할까요?
배터리는 교체주기는 보통 3년마다
교체를 권장드립니다.
교체시기 즈음에 겨울철이 된다면
반드시 배터리를 점검하고
교체를 권장드립니다.
한 번 방전이 되고 나면
배터리의 성능은 급격하게 저하되고
재방 전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배터리가 방전돼서 배터리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암전류(도둑전기)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블랙박스 상시 전원이나, 전기 구성품
자체의 불량으로 인한 전기 소모가
대표적인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암전류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비소에서 차량을
점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장기간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최소한 1주일에 1회 정도 시동을
10분 정도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시동을 끄고 전기장치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기 이전에
올바른 관리방법이 우선입니다.
'[소모품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컨 냉매 관리방법] - 에어컨이 안나온다면? (0) | 2020.09.30 |
---|---|
[타이어 교체주기] - 이렇게만 관리하자! (0) | 2020.09.29 |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주기] - 이렇게만 관리하자! (0) | 2020.09.27 |
[브레이크패드 교체주기] - 이렇게만 관리하자! (0) | 2020.09.26 |
[워셔액 관리방법] - 잘하고 계신가요? (0) | 202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