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식]

[ESP] - 이럴 때 사용하세요!

정비사 2021. 1. 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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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갑자기 폭설이 내리거나,

눈이 온 다음 도로가 빙판길

되어버린다면 운전자는 안전운전을 

위해 조심하며 운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겨울철의 안전장치인 ESP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ESP란?

ESP는 차량자세 제어장치로 차량 속도,

회전, 미끄러짐을 스스로 감지하여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해 사고로 이어질

만한 상황을 사전에 탐지하여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안전한 주행을

유지하게 해 주며 사고를 방지하는

제동 시스템입니다. 

 

 

ESP는 ABS(Anti-Lock Brake System)와

TCS(Traction Control System)을

통합적으로 제어하여 차량의 안전한

주행에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차량이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수단으로 널리 쓰이며 스티어링 휠의

상태를 분석하여 운전자가 가고자 하는

진행방향과 차량의 실제 진행 방향을

비교한 뒤 일치하지 않을 때,

차량의 진행 방향을 조정합니다.

 

2. ESP의 중요성(★★)

운행 중에 동물이나, 사람 등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와 급제동을 하는 경우나 

앞에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 핸들을 

급하게 틀었을 경우에는 방향 조정에 따른

무게 중심이 변하여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전복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SP 기능이 작동되어 있다면 

바퀴에 제동을 가하고 엔진의 출력을 저하

시켜 차량의 자세를 제어함으로써

차량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2015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ESP가

장착되어 출시됩니다.

 

3. ESP를 꺼야 되는 경우(★★)

빙판길이나 빗길에서 바퀴가 헛도는 경우에

바퀴를 감고 푸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타이어의 접지력을 향상해 미끄러지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ESP 기능은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작동되어있으며 

계기판에 따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습니다.

 

 

ESP 기능은 운전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OFF를 할 경우에만 비작동으로 전환되며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ESP 기능을 OFF 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어가 많은 양의 눈에 파묻혀서

빠져나오지 못할 경우

 

진흙탕이나 웅덩이와 같은 곳에

타이어가 빠져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

 

눈길의 언덕을 오를 경우

 

ESP 기능이 작동되어있다면

엔진 출력을 저하시키고,

바퀴에 제동을 가합니다.

 

 

차량이 미끄러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타이어가 헛돌면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구덩이나 웅덩이가 헛돌수록 깊이가

깊어져 빠져나오기 더욱 힘들어집니다.

 

 

이때 ESP 기능을 끈다면 엔진 출력 저하와

바퀴 제동을 제거한 상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쉽게 탈출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서킷 주행과 같이 코너링을 빠른

속도로 급격하게 회전하고 드리프트 등과

같은 주행을 한다면 ESP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는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조작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ESP를 끄고 주행하셔야 합니다.

 

3. ESP 경고등 점등(★)

운전자가 ESP OFF 버튼을 직접 누르지도

않았는데 계기판에 ESP 경고등이 점등

된다면 이는 ESP 기능이나 ESP와 연관된

기능결함이 발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정비소에 방문하여 

관련 결함을 점검하고 수리하셔야 합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서행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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